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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과 미러리스의 차이 (1)

요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많이 개선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상 기록용 촬영이나 여행 사진도 카메라보단 스마트폰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카메라만의 감성과 촬영감이 있어서 카메라의 대한 수요는 쉽게 줄고 있지 않아요. 무엇보다 아무리 스마트폰 카메라가 발전했다고 해도 이미지 퀄리티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죠.
게다가 기능적인 측면이 단순화 및 자동화 되어있는 스마트폰과는 달리 카메라는 전문적이고 복잡하다는 인상이 강하고, 많은 종류 때문에 카메라를 시작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카메라에는 크게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각각의 특징을 구분해서 알려드릴게요. 참! 그전에 카메라의 기본 용어 및 모드 다이얼 설명이 궁금하신 분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매거진의 다른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먼저, 카메라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요. 바로 DSLR 미러리스 입니다.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이 두가지 카메라 중 어떤 것을 사용할지 고민할 거에요.
예전에는 DSLR 카메라가 기능이 훌륭하고 전문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종이고, 미러리스 카메라는 일상적인 사진을 찍거나 블로깅을 하기 위해 가볍게 사용하는 카메라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이제 두 카메라의 성능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성능의 차이와는 별개로 두 개의 기종은 부품 구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DSLR은 카메라 안에 거울이 있고, 미러리스 카메라는 단어 그대로 거울이 없답니다.
따라서 이 두 카메라 종류는 거울의 유무에 따라 기종이 나누어지고 기능 또한 달라져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을 해볼게요!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이란 무엇일까?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의 약어이고, 보통 렌즈 하나가 연결되는 카메라입니다. 그리고 DSLR은 대부분 눈을 대고 렌즈에 비치는 이미지를 보는 뷰파인더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까 DSLR 카메라 내부에 거울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DSLR 카메라는 카메라 정면 렌즈를 통과한 빛이 45도 정도 기울어진 거울에 부딪히고, 그 빛이 뷰파인더로 반사되어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DSLR의 경우 뷰파인더로 보이는 이미지와 렌즈로 보이는 이미지가 동일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처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뷰파인더로 보이는 이미지와 촬영되는 이미지는 다를 수 있어요.
 이런 것은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죠?
또한 DSLR의 경우, 셔터를 누를 때 이미지 센서 앞의 거울과 센서막이 올라가고, 사진이 찍히면 다시 센서막과 거울이 차례로 내려옵니다. 이때 거울과 셔터가 움직이면서 ‘철컥'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 때문에 DSLR이 촬영할 때의 손맛이 미러리스보다 좋다고 합니다.

미러리스(Mirrorless)란 무엇일까?

미러리스 (Mirrorless Interchangeable Lens Camera : MILC)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거울이 없는 카메라입니다. DSLR은 이미지 센서 앞에 센서막고 거울이 있지만, 미러리스는 센서막만 있는거죠. 거울이 없기 때문에 뷰파인더가 없는 기종이 많답니다.
뷰파인더가 있더라도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렌즈에 맺히는 이미지를 이미지 센서에서 디지털화 해서 뷰파인더로 보여주게 됩니다.
전자식 뷰파인더가 있는 기종이라면 뷰파인더에 보이는 이미지와 촬영되는 이미지가 같아서 DSLR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죠.
 또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렌즈를 교환하고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렌즈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오늘은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각각의 장단점은 다음 글에서 이어서 설명해 드릴게요